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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3대 지수 혼조 출발…엔비디아↓·옵션만기일 우려↑

최효은 기자I 2024.06.21 22:40:06
[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뉴욕증시 3대 지수는 21일(현지시가) 혼조세로 거래를 출발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36.45포인트(0.09%) 상승해 39171.21에 거래 중이다. 다만, S&P500은 3.16포인트(0.06%) 하락해 5470.64,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4.27포인트(0.08%) 하락해 1만7705.35에 거래를 출발했다. 엔비디아의 주가가 2% 하락해 전날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던 S&P500도 소폭 조정을 받고 있다.

해리스 파이낸셜 그룹의 매니징 파트너인 제이미 콕스는 “시장이 과도하게 확장되고 있다는 일부 징후가 나타나고 있지만, 인공지능(AI) 기반 랠리가 한계에 도달했는지 그 여부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라고 평가했다. 다만 “좋은 소식은 시장이 붕괴하거나 큰 폭으로 하락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것은 약간의 재조정에 가까우므로 밸류에이션이 높다고 평가된 주식들의 변동성을 볼 수 있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날은 트리플 위칭, 즉 선물, 주가지수 옵션, 개별주식 옵션의 만기일이 동시에 겹치는 거래일로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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