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강원도 원주에 위치한 문막119안전센터에서 KB손해보험과 소방공무원들의 마음 건강과 체력 회복을 돕는 심신안정실 ‘힐링의 기적 73호’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 (왼쪽부터) 전인덕 문막119센터장, 최선영 KB손해보험 유닛장, 박순걸 원주소방서장, 이일 강원도소방본부장, 조경희 KB손해보험 상무, 희망브리지 김정희 사무총장, 김희년 구호모금본부장이 31일 강원도 원주 문막119안전센터에서 열린 소방공무원을 위한 심신안정실 ‘힐링의 기적’ 개소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희망브리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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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의 기적’은 전국 119안전센터 내 소방공무원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심신안정실을 설치·지원하는 사업이다. 희망브리지와 KB손해보험이 2016년부터 매년 10개소 내외를 꾸준히 개소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서울 10개 △인천·경기 16개 △강원 8개 △대구·경북 10개 △부산·울산·경남 12개 △전남·전북 10개 △충남·충북·세종 7개 등 총 73곳에 설치·운영 중이다. 희망브리지와 KB손해보험은 이 사업을 지속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김정희 사무총장은 “심신안정실 ‘힐링의 기적’을 통해 일상의 영웅인 우리 소방공무원 분들께서 지친 마음을 위로받고 체력을 회복하시기를 바란다”며 “희망브리지도 KB손해보험과 함께 더욱 많은 소방공무원들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의 신문사와 방송사, 사회단체가 힘을 모아 설립한 순수 민간단체이자 국내 자연재해 피해 구호금을 지원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 구호단체다.
특히 공익법인 평가기관인 한국가이드스타가 발표하는 공익법인 투명성, 재무안정성 평가에서 5년 연속 최고등급을 받는 등 국민 성금을 투명하게 배분하며 집행해 높은 신뢰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