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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는 5기 OSP 출범과 함께 비상근이던 단장을 상근으로 전환하는 등 이를 전면 개편키로 했다. OSP 내 R&D 사업 기획 담당자(MD, Managing Director)도 산업별 5명에서 기능별 4명으로 개편한다. 관련 기관에 분산해 있던 기능도 이곳으로 일원화하기로 했다. 지금까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산업기술정책센터는 OSP와 별개로 산업기술 R&D 정책·통계 분석 등 업무를 수행하는 업무를 맡아왔는데, 산업부는 관련법을 개정해 이곳 기능과 인력을 OSP로 일원화한다.
5기 OSP 단장은 장웅성 전 인하대 융합혁신기술원장이 맡는다. 또 김현철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센터장(혁신전략), 임영목 OSP 소재부품산업 MD(전략 프로젝트), 오동훈 OSP 기술정책MD(성과확산), 이원용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부원장(에너지)이 부문별 MD를 맡는다. 산업부와 OSP는 이날 발대식과 함께 제3회 산업기술 혁신전략 포럼을 열고 경희대 윤지웅 교수와 장석인 태재 아카데미 연구위원 등의 발제로 산업기술 혁신전략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황수성 산업부 산업혁신성장실장은 “OSP가 산업부 산업기술 R&D 혁신 정책의 수립과 이행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달라”며 “정부도 OSP와의 협력해 민간의 안정적 연구개발 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정책을 수립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