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장중 정부의 단계적 일상 회복 이행 계획 초안 공개에 ‘위드 코로나’ 관련 기대감이 유입되며 원·달러 환율이 하향 안정됐다”며 “코스닥은 코스피 대비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가운데 섬유·의류 등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은 홀로 413억원을 팔아치웠고 개인은 580억원, 기관은 34억원 사들였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02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상승 우위였다. 정보기기가 2%대, 종이·목재, 출판·매체복제, 섬유·의류, 통신서비스, 화학, 금속이 1%대 올랐다. 건설, 소프트웨어, 일반전기전자, 컴퓨터서비스, 금융, 제약, 음식료·담배, 의료·정밀기기는 1% 미만 상승했다. 오락문화는 2%대 내렸고 IT부품, 디지털컨텐츠, 유통, 방송서비스, 운송 등은 1% 미만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를 보였다. 대장주인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와 에이치엘비(028300), 셀트리온제약(068760)은 1%대 하락했다. 엘앤에프(066970)는 4%대, 카카오게임즈(293490)는 2%대, SK머티리얼즈(036490), CJ ENM(035760)은 1% 미만 내렸다. 위메이드(112040)는 2%대, 펄어비스(263750)는 1%대, 알테오젠(196170)은 1% 미만 상승했다. 에코프로비엠(247540)은 보합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 거래량은 10억3944만주, 거래대금은 8조5917억원을 기록했다. 상한가 2개 포함 724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610개 종목이 내렸다. 103개 종목은 보합권에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