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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젊은 연구자는 만 39세 이하(1979년 1월 1일 이후 출생)의 한국 국적자로서 현재 국내 연구기관 소속 연구자다. 분석 관점은 상위 1% 논문 수, 피인용 수(해외인용 고려), 제1저자 논문 수 등이다.
올해의 신진연구자 시상식은 학술적 영향력이 큰 연구논문을 산출한 신진 연구자(Rising Star)를 발굴하기 위해 지난해 처음 개최해 7명의 신진연구자를 선정했다.
두 기관은 엘스비어의 학술논문인용 정보인 스코퍼스 DB와 한국연구재단의 한국연구자정보(KRI) DB를 활용해 후보군을 추출했고 전문가 심의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자연과학·공학 수상자는 서재홍 교수(한양대, 37), 왕동환 교수(중앙대, 37), 유창현 교수(이화여대, 36), 정재웅 교수(경희대, 35), 최준일 교수(포항공대, 36)다. 생명과학 수상자는 김성연 교수(서울대, 33), 정효성 교수(협성대, 35), 제유진 교수(경희대, 39)이며 인문사회 수상자는 구민정 교수(성균관대, 39), 윤장혁 교수(건국대, 39)다.
연구논문 인용 분석을 공동으로 진행한 엘스비어의 지영석 회장은 축사에서 “유능한 젊은 연구자들이 호기심을 바탕으로 끊임없는 질문을 해 국제 수준의 연구자로 성장할 수 있게 지원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국연구재단 노정혜 이사장은 “대부분의 노벨상 수상자들은 30대 후반 이전에 노벨상과 관련된 핵심연구를 시작해 50대에 연구를 완성한다”며 “우리나라 연구자들이 마음껏 자신의 역량을 펼치고 세계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연구환경을 지속적으로 혁신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