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중앙·지방 행정기관 가운데 가장 우수한 민원서비스를 제공한 기관으로 선정됐다.
행정자치부는 7일 대전광역시청에서 열리는 지난해 중앙·지방 77개 행정기관에서 실시한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방통위가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다고 6일 발표했다. 국무총리표창은 경기도 교육청과 광주광역시가, 행자부장관 표창은 병무청·법무부·대전교육청·울산교육청·울산광역시가 각각 수상한다.
민원서비스 종합평가는 그동안 여러 기관에서 분산 수행하던 민원평가를 2016년부터 행자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통합·실시하고 있다. 민원제도 운영 및 실적에 대해 중점 평가하고 있으며 서면평가 및 현장실사를 통해 S부터 D까지 5등급을 부여했다.
각 수상기관에는 표창뿐만 아니라 포상금(대통령 표창 300만원, 국무총리 표창 200만원, 행정자치부장관 표창 100만원)을 수요하고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기관의 유공공무원에게는 추후 개인표창이 주어진다.
윤종인 행자부 창조정부조직실장은 “정부는 단순히 서비스 기능을 수행하는 것에서 나아가 국민에게 만족과 감동을 줄 수 있어야 한다”며 “민원서비스가 더욱 발전 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시상식과 함께 ‘2017년 민원행정 및 제도개선 기본지침’ 설명 및 자치민원 관리계획 안내와 ‘2017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지표 설명이 함께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