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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축제를 위해 서초구는 고학찬 예술의전당 사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총 19명의 페스티벌 조직위원회를 구성했다.
조직위원회에는 여성가족부 차관을 지낸 신현택 서초문화재단 이사장, 김영식 백석예술대학교 총장, 김봉렬 한국예술종합대학교 총장 등 학계·문화예술계 인사들이 참여한다.
이번 축제는 ‘문화로 하나되다’라는 주제로 시민들이 참여하는 테마 프로그램으로 구성한다.
페스티벌의 하이라이트인 ‘서초강산퍼레이드’는 세빛섬에서 예술의전당까지 약 4km 구간에 달하는 반포대로 왕복10차선을 막고 그 위에서 펼쳐진다.
퍼레이드 행사는 지난 ‘2002 한일월드컵 개막식’, ‘2014 인천 장애인 아시안게임 개·폐회식’을 총괄 지휘한 한중구 감독이 총연출을 맡았다.
구는 지난해 ‘서리풀 페스티벌’에 17만명이 몰려 160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냈다고 설명했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 서리풀페스티벌은 ‘문화예술중심도시 서초’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만들고자 세심한 준비를 하고 있다”며 “반포대로서 아이들과 온 가족이 축제를 만끽하는 추억의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해도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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