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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 도보투어, 함께해요".. 숨겨진 서울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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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선 기자I 2016.06.15 14:2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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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부터 매주 4회, 2~3시간씩 도보 투어

서울시 제공.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서울역 주변을 걸으면서 건물과 골목에 얽힌 이야기를 듣는 ‘서울역 도보투어’가 오는 18일부터 매주 4차례 진행된다.

서울시는 18일부터 10월까지 매주 4회씩 서울역 일대를 산책하며 얽힌 역사와 이야기를 듣는 ‘서울역 도보투어’를 시작한다.

모두 4개 코스이며 테마에 따라 골라 즐길 수 있다.

‘회현·남산코스’는 서울역~남대문교회~스퀘어가든~백범광장~서울성곽~숭례문을 거친다. 스퀘어가든은 드라마 ‘미생’을 촬영한 명소다. 화요일 저녁 7시 출발한다.

수요일 저녁 7시에 시작하는 ‘중림·충정코스’는 서울역에서 염천교를 지나 약현성당~성요셉아파트~이명래고약방~충정각을 둘러본다. 약현성당은 국내 최초 서양식 성당이며 ‘충정각’은 1900년경 한성전기에 근무했던 맥란렐이라는 미국인이 살던 주택으로 지금은 이탈리아 식당이 들어서있다.

기무사 수송대로 쓰였던 ‘국립극단’과 100년이 넘은 ‘개미슈퍼’, 90년 이력의 ‘성우이용원’을 만날 수 있는 ‘청파·효창코스’(토요일 오전 10시)와 서울역 동부와 서부를 아우르는 ‘서울역통합코스’(토요일 오후 4시)도 있다.

코스별로 2시간 정도 걸리며 초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yeyak.seoul.go.kr)에서 하면 된다. 참가비는 1인당 2000원다. 문의는 도보투어를 위탁운영하는 청년기업 ‘안녕서울’(anyoungseoul@gmail.com).

최광빈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서울역 주변을 함께 걷는 것만으로도 지역에 흩어진 역사문화자원 뿐 아니라 거대한 잠재력을 발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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