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프로젝트에는 총 70여억원이 투자돼 환경부가 주관하는 ECO-STAR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대한LPG협회, 한국기계연구원, 현대자동차가 함께 참여한 것.
2009년부터 본격적인 개발에 들어갔으며 그 결과 기존대비 약 33%의 누설특성이 개선된 LPI 인젝터를 자체개발하는데 성공했다.
|
권문식 사장은 "본 프로젝트로 관련 특허를 국내외에 출원하는 성과와 함께 특히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LPI 인젝터를 국산화해 약 120여억원의 수입대체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환경부 이재현 국장은 "앞으로도 정부, 기관과 기업이 뜻을 같이하는 연구 개발 사례들을 많이 만들어 대한민국이 자동자 강국이 되는데 든든한 디딤돌이 되자"고 당부했다.
케피코는 1987년 현대자동차, 로버트 보쉬 유한회사(독일), 미쯔비시전기 주식회사(일본) 등 3개 회사의 합작법인으로 설립됐으며, 지난 해 매출액 9402억4660만5817원에 영업이익 596억9063만8361원을 올린 바 있다.
얼마전 국제회계기준(IFRS) 도입에 따라, 케피코는 기아차와 현대위아, 현대하이스코, 현대다이모스, 현대파워텍, 오토에버시스템즈, 현대커머셜, 엠앤소프트 등과 함께 현대차의 연결대상에서 제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