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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해피엔딩’은 극작가 박천휴와 작곡가 윌 애런슨이 우란문화재단의 지원을 받아 공동 창작한 작품으로, 2016년 대학로에서 먼저 초연했다. 초연 후 한국뮤지컬협회가 주최하는 제2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작품상, 극본상, 음악상, 연출상, 프로듀서상, 여우주연상 등 6관왕을 차지했다. 2021년에는 ‘이데일리 문화대상’에서 뮤지컬 부문 최우수상 및 대상을 받았다.
영어판인 브로드웨이 공연은 지난해 10월 뉴욕에 있는 약 1000석 규모 대극장인 벨라스코 극장에서 공연을 시작했다. 관객과 평단의 호평 속에 90% 이상의 객석 점유율을 꾸준히 유지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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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초기 창작부터 디벨럽, 상업화, 해외 진출까지 뮤지컬 생태계가 추구하는 이상적인 모델을 구현한 사례”라면서 “창작자 뿐만 아니라 초연부터 브로드웨이 공연까지 10년에 걸쳐 각 단위의 역할을 수행한 우리 뮤지컬계 모든 분께 감사와 축하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한국뮤지컬협회는 “이번 성과를 계기로 한국 창작 뮤지컬은 더욱 발전하며 해외 진출의 길을 넓히고 K콘텐츠산업의 차세대 주력군으로 부상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업계 종사자 및 모든 관객들과 함께 오늘의 쾌거를 기쁜 마음으로 환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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