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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는 초소형 위성 등 미래 신성장 사업을 위한 초기 투입 비용이 반영된 데다 국내 관용 헬기 시장 확대를 위한 추가 비용이 충당금으로 반영되면서 2분기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KF-21 등 대형 개발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는 동시에 기체 구조물 사업도 2021년을 저점으로 회복세가 이어지고 있어 매출액은 늘었다.
KAI는 수주잔고 등을 바탕으로 올해 하반기부터는 실적이 개선되리라고 전망했다. KAI의 2분기 수주는 전년 동기 대비 85.8% 증가한 2479억원을 기록했으며, 현재 총 수주잔고는 25조원에 이른다.
KAI 관계자는 “탄탄한 수주잔고에 따라 앞으로 안정적인 매출액 성장이 전망된다”며 “올해 하반기엔 폴란드 FA-50 등 완제기 납품 확대와 1분기 순연된 TA-50 ILS(종합군수지원) 물량이 반영되면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