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엠플러스(259630)는 글로벌 기업 엔비젼 AESC(Envision AESC)와 2차 전지 조립공정라인 장비 수주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 (사진=엠플러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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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기간은 이달 5일부터 오는 2024년 8월30일까지다. 엔비젼 AESC는 글로벌 배터리 및 배터리 팩 생산 기업으로 일본, 영국, 중국, 미국 등 세계 13개국에 배터리 생산 시설과 R&D 센터를 운영 중이다. 2007년 닛산 자동차(51%)와 NEC(49%)의 합작 투자로 설립된 AESC를 2018년 중국 에너지 회사인 엔비젼이 지분을 인수, 중국의 자본과 일본의 기술력이 합쳐진 에너지 기업이다.
엠플러스 관계자는 “이번 계약 체결은 장비 대응 역량을 기반으로 꾸준히 유럽, 북미지역 등 매출 및 제품 다변화를 위한 노력의 결과”라며 “2021년 1900억원, 2022년 3000억 원 수주 등을 이어가며 지속 성장을 이루고 있는 만큼 올해도 지난해 성과를 넘어서는 수주가 예상되고 있다. 특히 이번 계약은 글로벌 기업 대상 양산 라인 수주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