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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송원문화재단, 20기 장학생 선발

김은경 기자I 2023.01.18 16:11:36

10개 대학서 13명 선발…1억7000만원 지원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동국제강(001230) 산하 송원문화재단은 18일 서울 을지로 동국제강 본사 페럼타워에서 ‘제20기 송원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송원문화재단은 동국제강 사업장이 있는 경상권·충청권·인천권 소재 10개 대학에서 총 13명의 장학생을 선발했다. 제20기 송원장학생은 전기·기계·안전 등 다양한 분야의 이공계 대학생들로 구성됐으며 장학금 규모는 1억7000만원이다.

장세욱 송원문화재단 이사장은 이날 장학생들을 페럼타워에 초청해 각 층을 돌며 직접 회사를 소개했다. 장 이사장은 “꾸준한 실천으로 자신만의 목표와 꿈을 달성하길 바란다”며 “우리 재단도 여러분의 도전에 함께 하겠다”고 장학생들을 격려했다.

송원문화재단은 동국제강이 1996년 설립한 공익 재단이다. 송원문화재단은 지방 대학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2004년부터 지방 대학 이공계 우수 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송원장학생은 현재까지 424명의 장학생에 약 36억원을 지원했다.

송원장학생은 4학기 연속 등록금 전액을 지원 받을 수 있다. 동국제강 대졸공채와 주니어사원 입사 지원 시 우대한다.

장세욱 송원문화재단 이사장(오른쪽 아래)이 18일 서울 을지로 동국제강 본사 페럼타워에서 제20기 송원장학생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동국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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