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학연금, '빛가람 도란도란 클래스' 문화강좌 성료

[이데일리 김대연 기자]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이 공공기관과 지자체 및 지역주민의 나주혁신도시를 대표하는 문화강좌 프로그램 ‘빛가람 도란도란 클래스’를 성공리에 마쳤다고 25일 밝혔다.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이 공공기관과 지자체 및 지역주민의 나주혁신도시를 대표하는 문화강좌 프로그램 ‘빛가람 도란도란 클래스’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사학연금)

빛가람 도란도란 클래스는 사학연금·한국농어촌공사·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한국인터넷진흥원·한국전력거래소 등으로 구성된 ‘빛가람 ESG 협의회’가 함께 기획한 것으로, 지역발전 지원 사업 선정을 통해 전라남도와 나주시로부터 예산 2000만원을 지원받아 지난 11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소상공인 업체 지원으로 지역주민과 직장인 168명이 참여한 가운데 여름학기 9개 문화강좌가 열렸다.

빛가람 도란도란 클래스는 지난 2019년부터 현재까지 꾸준히 진행된 사업으로 지역주민에게 다양하고 알찬 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지역민과의 소통의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 3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혁신도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또한 강좌 프로그램의 체계적인 구성과 지역주민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혁신도시를 대표하는 문화강좌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여름학기 강좌는 △바디디퓨저와 캔들 만들기 △나의 첫 뜨개네트백 만들기 △ECO 플라워클래스 △공간을 화사하게 만들어주는 꽃바구니 만들기 △유리 전사지 클래스 등으로 방역지침을 최대한 준수하며 안전하게 진행됐고, 사전 피드백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원하는 문화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높은 만족도가 나왔다.

강좌를 진행한 업체들도 프로그램 안내를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할 기회가 생겨 매출액을 증대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통해 소상공인의 경제적 지원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주명현 사학연금 이사장은 “지역주민과 소상공인이 상생하는 문화프로그램 도란도란 클래스가 혁신도시 우수사례에 선정되고 대표적인 지역 문화프로그램으로 인정받아 기쁘다”며 “다년간 쌓인 노하우를 통해 도란도란 클래스가 지속적으로 운영돼 지역사회의 모든 분이 기쁨과 혜택을 누리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빛가람 ESG 협의회는 공공기관이 환경(Environment)·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 관련 주요과제를 공동으로 발굴하고 추진하는 나주혁신도시의 대표적인 공공기관 협업 기구다. 이 협의회는 이번 도란도란 클래스가 성황리에 끝난 만큼 매년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설해 지역주민과 함께 어우러지는 대표 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해나가도록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