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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 후보는 국민의힘 소속 오세훈 현 서울시장이 우세한 지방선거 판세에 “공식 선거운동 들어가기 전에 10% 포인트 격차 안으로 들어가게 만들겠다”면서 “선거운동이 15일부터 시작될 거 아니겠느냐. 2주 동안 따라잡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오는 6.1 지방선거에서 송 후보가 서울시장 후보로 확정되면서 권리당원 게시판에는 이 상임고문을 인천 계양을 지역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공천할 것을 요구하는 글이 올라왔다.
민주당 홈페이지의 권리당원게시판에는 이 상임고문의 공천을 요구하는 글이 수십 개씩 올라오고 있다. 당원들은 “이재명을 반드시 공천하기 바란다. 당원이 원하고 목소리를 높이면 귀기울여 듣는 게 순리”라고 적었다.
일부 당원들은 민주당 지도부가 이 상임고문 공천에 부정적인 것 아니냐는 입장을 보이면서도 이 상임고문의 인천 지역 출마는 명분이 약하다는 우려를 보이기도 했다.
한편, 의원 보궐선거가 확정된 지역구는 인천 계양을(송영길·서울시장 후보), 경기 성남 분당갑(김은혜·경기지사 후보), 대구 수성을(홍준표·대구시장 후보), 강원 원주갑(이광재·강원지사 후보), 충남 보령서천(김태흠·충남지사 후보), 창원 의창(박완수·경남지사 후보), 제주을(오영훈·제주지사 후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