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신한카드-서울시-LG유플러스, '디지털 도서관' 개관

김범준 기자I 2020.11.23 14:00:00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신한카드는 서울시 및 LG유플러스와 함께 서울 은평구 소재 복합문화공간 서울혁신파크에 1호 ‘신한카드 아름인 디지털 도서관’을 개관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도서관은 신한카드 아름인 1호 디지털 도서관이자 505번째 도서관이다. 일반 시민들과 혁신파크 입주직원들이 전자책 7000여권을 비롯하여 LG유플러스의 디지털 교육 콘텐츠 등을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친환경 학습공간으로 리모델링해 다양한 연령층의 시민들이 종이책과 전자북을 함께 볼 수 있다. 어린이 디지털 공간을 별도 구축해 태블릿 PC를 통해 다양한 디지털 교육 콘텐츠를 자유롭게 경험 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LG유플러스가 통신사 최초로 초등 교육 콘텐츠를 앱 하나로 제공하는 가정학습 서비스 ‘U+ 초등나라’, 우리집 선생님으로 진화한 유플러스 영유아 미디어 플랫폼 ‘U+ 아이들나라’ 등 디지털 교육 콘텐츠를 지원한다.

신한카드는 앞서 서울시 및 LG유플러스와 디지털 파트너로 제휴를 맺었다. 내년에도 아름인 디지털 도서관을 전국 주요 거점에 다양한 ICT파트너들과 공동으로 지속 설립할 예정이다. 또 마이데이터 사업 추진과 연계한 협력적 생태계 구축을 위해 내년부터 데이터 기반 공익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도 준비 중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아름인 도서관을 시민의 지식과 교양을 배양하기 위한 교육 플랫폼으로 육성하고 디지털 시대에 걸 맞는 새로운 소통 공간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내년에는 소비자 중심의 협력적 데이터 사회를 구축하기 위한 디지털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름인 도서관은 신한카드가 지난 2010년부터 추진한 사회공헌 사업으로 전국 각지에 총 504개 도서관을 개관했다. 교육 전문가 추천 권장도서 62만권을 지원하는 등 8만명 이상의 아동·청소년과 시민에게 양질의 교육기회를 제공해오고 있다. 글로벌 사업과 연계해 베트남·인도네시아·미얀마·카자흐스탄 등 해외에도 총 6개의 아름인 도서관을 건립했다.

23일 서울 은평구 서울혁신파크에서 열린 ‘신한카드 아름인 디지털 도서관’ 개관식에 (사진 왼쪽부터) 박두준 아이들과미래재단 상임이사, 황인선 서울혁신파크 센터장, 정선애 서울시 혁신기획관 국장, 문동권 신한카드 경영기획그룹장, 정영훈 LG유플러스 금융영업담당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신한카드 제공)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