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신한銀-한컴그룹, 디지털 신사업 확대·발굴 MOU

김범준 기자I 2019.05.17 13:04:47
17일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진옥동(오른쪽) 신한은행장과 김상철 한글과컴퓨터그룹 회장이 열린 ‘디지털 기술 기반 전략적 제휴 협약식’을 체결하고 있다.(사진=신한은행 제공)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신한은행은 한글과컴퓨터그룹과 새로운 디지털 비즈니스 추진 및 중장기 R&D 협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신한은행과 한컴그룹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음성 및 문서인식 인공지능(AI) R&D 협력 △스마트시티 프로젝트 협업 △모빌리티 신사업 공동 발굴 등 미래를 혁신하는 스마트 금융솔루션을 위해 상호 협력을 강화해 가기로 했다. 신한은행은 이번 제휴를 통해 우선적으로 AI 기반 음성 및 문서인식 관련 기술 개념검증(PoC) 수행 등을 통해 협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또 양 사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해외 비즈니스 발굴에도 상호 협력해 갈 예정이다. AI, 블록체인, 사물인터넷(IoT) 등 다양한 디지털 기술과 금융이 결합된 스마트시티 모델을 통해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협업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산업과의 적극적인 융합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며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차별적 금융서비스의 제공을 통해 고객 니즈에 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