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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전 총장은 이날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을 찾아 허동수 공동모금회 회장에게 1억원을 전달하고 아너 소사이어티의 1676번째 회원이 됐다. 지난 2007년 12월 설립한 아너 소사이어티는 5년 이내에 1억원 이상을 납부하기로 약정한 개인 기부자 모임이다.
반 전 총장은 “이 성금이 한국 사회 취약 계층의 교육과 보건·의료 지원에 사용되기를 희망한다”며 “유엔 사무총장으로 일하며 한국에 돌아가면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헌신과 봉사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계속 가져왔다”고 밝혔다.
한편 이달 출범 10주년을 맞은 아너 소사이어티는 회원 수 1676명, 누적 기부액은 1841억원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