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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는 20일 김현웅 법무부장관과 전국범죄피해자지원연합회 김갑식 회장, KEB하나은행 함영주 은행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범죄피해자 지원 스마일 공익신탁’ 출범식을 열었다.
공익신탁은 사람들이 기탁한 재산을 공익목적에 사용하기 위해 만든 기구로, 현재까지 ‘청년희망펀드 공익신탁’등 총 17개의 공익신탁이 국내에 설립돼 있다.
법무부 직원들은 지난 2010년부터 매달 급여 중 1000원 미만의 금액을 모아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을 지원해 왔다. 또 지난해부터는 이를 ‘법무부 천사(千捨)공익신탁’으로 전환해 운영해 왔다. 이번에 기부한 3000만원도 이 천사신탁에서 출연된 기금이다.
스마일 공익신탁의 주요 지원 대상자는 기존 제도 내에서 지원이 어려웠거나 향후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한 범죄 피해자다. 스마일 공익신탁은 우선 가정폭력 피해 아동 등 총 3명에게 향후 1년간 매달 30만원씩 생계지원비 또는 학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현웅 법무부장관은 “스마일 공익신탁이 범죄피해자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환기하고, 기부문화를 확산시키는 소중한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법무부는 범죄피해자 지원에 관심이 있어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누구나 기부자로 동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모인 기금은 △살인 △강도△성폭력아동학대 등 범죄로 불의의 피해를 입은 사람들을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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