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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해외 사모대출 투자 잔액은 2023년 말 24조4000억원에서 2024년 말 27조4000억원, 지난해 말 30조8000억원으로 매년 3조원씩 증가하다 올해 들어 감소세로 돌아섰다.
같은 기간 주요 공제회 등을 포함한 연기금의 해외 사모대출 투자 잔액은 16조3000억원, 18조9000억원, 25조1000억원, 25조4000억원으로 매년 증가 중이다.
금융권과 연기금 등의 해외 사모대출 투자 잔액은 2023년 말 40조7000억원에서 올해 2월 55조9000억원으로 15조2000억원 늘었다.
올해 2월 기준 금융권의 해외 사모대출 투자 비중은 금융권 총자산(7315조3000억원)의 0.4%에 그친다. 권역별로는 보험이 20조6000억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상호금융이 4조7000억원, 증권이 2조8000억원 은행은 2조원으로 집계됐다.
투자 지역별 비중은 미국 58.4%, 유럽 30.7%, 기타 지역 10.9% 순으로 나타났다. 사모대출 투자의 위험 요인으로 꼽힌 IT업종에 대한 비중은 14.8%였다. 글로벌 평균인 41%의 3분의 1 수준이다. 투자자가 환매를 요청할 수 있는 개방형 구조는 전체 투자 규모의 9.8%에 그쳤다.
연기금 등의 해외 사모대출 투자 비중은 전체 운용자산 대비 1.2%다. 미국 63%, 유럽 32%, 기타 지역 5% 순으로 투자했고 IT업종 투자 비중은 21.8%에 달했다. 개방형 구조는 전체 투자 규모의 4.7%로 나타났다.
금감원 관계자는 “투자 비중이 총 자산 대비 미미하며 개방형 투자 비중도 높지 않아 환매 급증에 따른 유동성 리스크가 크지 않다”면서 “IT업종 투자 집중도가 양호한 점 등을 종합할 때 해외 사모대출 투자 리스크는 충분히 관리 가능한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시장 상황 등을 고려해 당분간 소관 기관의 해외 사모대출 투자 현황을 수시 모니터링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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