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부사장은 지난 20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한국 반도체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상을 받았다.
김 부사장은 한국과학기술원 박사과정을 거쳐 SK하이닉스 설계 연구원으로 2005년 입사해 D램 제품 개발을 주도해왔다. 지난 2018년에는 세계 최초로 2세대 10나노급(1y㎚) 16Gb DDR5 D램을 개발했고 2021년에는 단일 칩으로 업계 최대 용량인 1anm 24Gb DDR5 D램 등을 개발했다.
아울러 고대역폭메모리(HBM·High Bandwidth Memory)와 96GB CXL메모리도 개발했다.
또 IEEE(전기·전자공학자협회)에 20편 이상의 논문을 등재했고, 2021년에는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개발해 전문 엔지니어 9명을 배출하기도 했다.
김 부사장은 “큰 상에 부여된 책임감을 마음에 담고 앞으로도 신기술 개발과 인재 육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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