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통공사, 대구교통공사와 DRT·MaaS 등 교통정책 교류

정재훈 기자I 2023.03.21 16:08:24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교통공사가 대구교통공사와 신(新) 교통정책 노하우를 교류한다.

경기교통공사는 21일 오후 수요응답형 교통수단과 통합 모빌리티서비스 플랫폼 성공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경기교통공사(上)와 대구교통공사.
공사는 전국 도 단위 최초로 통합 모빌리티서비스(MaaS) 플랫폼인 ‘똑타’와 수요응답형 교통수단(DRT)인 ‘똑버스’를 운영 중으로 이날 간담회를 시작으로 두 기관은 스마트 모빌리티 선도사업의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직접적인 철도 운영을 목표로 하는 경기교통공사가 대구교통공사의 도시철도사업 운영 노하우도 전수 받는다.

이날 경기교통공사를 찾은 한근수 대구교통공사 교통정책연구원장은 “이번 교류는 두 지역의 모빌리티 발전을 위한 업무협의”라며 “향후 대구지역 특성에 맞는 모빌리티 서비스를 연구·개발하는데 큰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민경선 경기교통공사 사장은 “두 기관의 교통사업 교류·협력은 상호 보완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도민들에게 더 나은 교통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경기도민의 이동 편리성을 개선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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