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행사는 안제승에 대한 아카이브 전시 ‘Again, 안제승展’을 예술청 5층 프로젝트룸에서 2022년 9월 2일 13시부터 9월 3일 18시까지 상시 무료로 개최한다.
9월 2일에 진행 예정인 출판기념식 ‘잊지 않게 잇는 사람’은 무용계의 소중한 그의 저서 무용학개론, 한국신무용사를 재출간하는 기념행사로 김동호의 인사말과 박명숙, 안병주추진위원장(경희대 교수)를 비롯하여 조흥동(대한민국예술원회원), 조남규(대한무용협회 이사장), 김경회(김백봉춤보전회 회장), 임성옥(김백봉부채춤 보존회 회장)의 기념사 및 축사가 진행된다. 유인촌(前 문화체육부 장관), 첼리스트 성승한, 배우 천현수, 오서아의 축하 무대도 마련된다.
특히 9월 3일 2층 아고라룸에서 열리는 포럼 ‘안제승, 사유와 열정의 기억’은 안나경((사)김백봉춤연구회 회장), 윤중강, 양선희(세종대 명예교수), 한경자(강원대 교수), 이종숙, 김호연의 발표와 토론의 장으로 그의 연구와 활동, 무용학에 끼친 그의 영향을 되짚어보는 귀한 시간이 될 것이다.
안병주 추진위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그동안 수식어처럼 붙어 다니던 김백봉의 남편 또는 최승희의 시동생이 아닌 온전히 안제승으로 조명하며 업적을 되돌아 보는 뜻깊은 시간이 될 거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본 행사의 홍보 및 진행은 대중들과 함께 하고자 청년문화예술기획사인 아뜨달(arttdal)이 진행하였으며, 크라우드 펀딩인 텀블벅을 활용하여 모금달성액의 900%를 기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