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NFT 론칭 등 NFT 시장 선제 대응
디지털 기술 적극 도입 방침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현대백화점(069960)은 블루베리NFT와 서울시 강남구 현대백화점 사옥에서 ‘디지털 콘텐츠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권태진 현대백화점 디지털사업본부장과 홍상혁 블루베리NFT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 현대백화점과 블루베리NFT가 디지털 콘텐츠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권태진(우측) 현대백화점 디지털사업본부장과 홍상혁 블루베리NFT 대표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현대백화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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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백화점은 고객들이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NFT(대체불가토큰) 기반의 차별화된 디지털 서비스 개발에 나설 예정이며, 블루베리NFT는 전문 블록체인 기술과 콘텐츠 관련 사업을 현대백화점에 우선적으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현대백화점은 전자지갑 서비스 ‘H.NFT(에이치 엔에프티)’를 론칭했다. H.NFT는 현대백화점이 발급하는 NFT를 저장·관리할 수 있는 전자지갑으로, 현대백화점그룹의 통합 멤버십 서비스 H.Point 앱(APP)에 탑재된다. H.Point 회원이라면 누구나 앱 업데이트와 서비스 약관 동의 절차를 거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온·오프라인 융합시대에 발맞춰 고객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디지털 기반 신기술을 적극 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