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유치원, 초등 1·2학년 교직원 8일부터 사전예약

박경훈 기자I 2021.07.08 14:34:09

당초 지난달 접종 예정이었으나 한 달 미뤄져
13일부터 17일까지 접종 진행
애초 28일부터 접종 예정, 백신 스와프 따라 조기 접종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어린이집, 유치원 및 초등 1·2학년 교직원 및 돌봄인력 38만명에 대한 사전예약을 8일부터 이달 10일까지 3일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당초 지난달 아스트라제네카 접종대상이었으나 백신 수급 사정 등으로 한 달 연기됐다.

(자료=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
이번 사전예약에 참여하는 어린이집, 유치원 및 초등 1·2학년 교직원 등은 전국 예방접종센터에서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접종을 받는다.

당초 교육·보육 종사자는 오는 28일부터 접종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스라엘과의 백신 교환으로 화이자 백신이 조기 공급됨에 따라 접종이 연기됐던 어린이집, 유치원 및 초등 1·2학년 교직원 등의 접종 일정을 앞당겨 조기에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사전예약은 지난번과 동일하게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누리집을 통해 진행한다. 주소지에 관계없이 원하는 예방접종센터를 선택해 접종일정을 예약할 수 있다.

예약을 변경 또는 취소하고자 하는 경우, 사전예약 기간 중에는 누리집에서 취소 및 재예약이 가능하다. 예약 마감 이후에는 예약한 접종센터, 보건소 또는 콜센터로 연락하면 된다.

어린이집, 유치원 및 초등 1·2학년 교직원 등은 이번 사전예약에 참여하지 않더라도, 당초 발표되었던 교육·보육 종사자 접종 일정에 전국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조기 접종이 개시된 이후에 예약을 취소하는 경우 14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되는 사전예약에 참여할 수 없다. 추진단은 “사전 연락 없이 예약 당일 접종을 받지 않는 경우, 전 국민의 후순위에 접종을 받을 수 있으므로 예약한 날짜에 반드시 접종을 받아주시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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