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최준’과 빕스 매장 털업 라이브 방송

함지현 기자I 2021.03.18 14:43:35

카페 사장 캐릭터 최준의 ‘딸기홀릭 샐러드바’ 습격방송
‘투고 폭립’ 40%·‘딸기 샐러드바’ 이용권 26% 할인 등
최근 ‘배스킨라빈스 털업’ 방송, 역대 최대 25만명 시청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11번가는 라이브방송 코너 ‘라이브11(LIVE11)’을 통해 대세 캐릭터 ‘최준’(개그맨 김해준)과 함께하는 ‘빕스 매장 털업’ 방송을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사진=11번가)
11번가에 따르면 오는 19일 오후 9시 빕스 매장에서 라이브 예정인 ‘빕스 털업’ 방송에는 최근 온라인 상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캐릭터 ‘최준’이 디저트 카페 사장으로 등장해 딸기 디저트를 무제한 즐길 수 있는 빕스 봄 시즌 신메뉴 ‘딸기홀릭’을 소개할 예정이다.

‘최준’은 개그맨 김해준이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에서 연기하는 카페 사장 캐릭터다. 중독성 있는 느끼한 말투와 능청스러운 제스처로 뜨거운 인기를 모으고 있다.

최준은 특유의 말투로 매장 곳곳을 돌아다니며 먹방을 진행하고, 현장 셰프와의 인터뷰, 방송 중 깜짝 경품 이벤트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방송 중 제공하는 할인도 있다. 현장에서 픽업하는 ‘빕스 투고 폭립’(40% 할인)은 8940원, ‘빕스 딸기 평일 런치 샐러드바 이용권’(23% 할인)은 1만 8900원, ‘디너·주말 샐러드바 이용권’(26% 할인)은 2만 3900원이다.

11번가는 이달 초 ‘라이브11’에 예능형 방송 코너를 새롭게 도입했다. 시청자들의 참여를 이끄는 예능적 요소를 결합해 MZ세대와의 접점을 늘린다는 취지다.

‘매장도 털고 혜택도 털어버린다’는 콘셉트의 ‘매장 털업’ 방송은 코로나19로 외출이 어려워진 고객들을 위한 오프라인 매장 습격 라이브다. 지난 8일 ‘배스킨라빈스 털업’ 방송에는 역대 최대 시청자 수인 25만여 명이 몰렸다.

지난 3월 2일 신규 코너도 오픈했는데, 이후 열흘간 ‘라이브11’ 방송 시청자수는 총 128만 7000여명으로 전달(2월 1일~11일) 시청자수(28만 1000여명) 대비 약 5배 증가했다. 같은 기간 방송시간대 거래액 또한 약 40% 높아졌다.

남은희 11번가 커머스혁신 담당은 “비대면 시대를 맞아 라이브방송 콘텐츠는 고객들에게 쇼핑과 소통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돌파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신규 시청자들의 유입을 늘릴 흥미로운 예능 콘텐츠 뿐 아니라 고객들이 온라인 상에서 친근감을 가질 수 있는 대세 인플루언서와의 협업 또한 지속적으로 늘려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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