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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철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의원총회에서 “민주당이 비례 위성정당 창당을 고민하다 이제는 비례연합정당이라고 말을 바꿨는데, 전부 술수요 꼼수”라며 이같이 말했다.
심 원내대표는 “예전에 우리가 미래한국당을 만들때 가짜·꼼수·위성 정당이라고 욕을 했던 사람들이 똑같은 짓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에 동조하는 정의당에도 날을 세웠다. 심 원내대표는 “그동안 정의당은 펄펄 뛰다 가능성을 열어놓고 논의하겠다고 한다”며 “민주당 이중대답게 말을 바꿔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심 원내대표는 “이들은 유권자의 표심을 왜곡한다는 이유로 우리당의 황교안 대표와 미래한국당의 한선교 대표를 검찰에 고발까지 했다”며 “그런 사람들이 지금 이렇게 하고있는 것은 매우 잘못된 일이고 꼼수”라고 말했다.
이어 “자기들은 전혀 반성하지 않고 이렇게 하는데 민주당은 지금이라도 4+1 작업과 괴물·누더기 선거법을 즉각 폐기하고 돌려놔야 한다”며 “그리고 국민들께 거짓말에 백배 사죄하고 자신들의 잘못을 빌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