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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의원은 “말은 그 사람의 인격이지요. 서로 예의를 표하면 품격있는 대한민국이 됩니다. 상대를 깎아내린다고 진실이 바뀌고 자신이 올라가지 않습니다. 이제 정치도 바뀌어야지요. 대통령님을 00씨 이렇게 말한다고 지금 국민들이 좋아할까요?”라고 조 대표에게 일침을 가했다. 이어 “대한민국 국민들은 이제 그런 정치의 수준을 넘어섰습니다. 품격있는 대한민국을 원합니다. 서로 예의를 지키는 대한민국을 원하지요”라고 덧붙였다.
한편 조 대표는 11일 유튜브 라이브 방송 인터뷰에서 “대통령이 잘하면 대통령이라고 할 텐데 대통령이 못해서 우리는 대통령을 인정 안 하기 때문에 문재인씨라고 얘기한다”고 말한 바 있다. 이어 12일 정당정책토론회에서도 문재인 대통령을 ‘문재인 씨’로 지칭해 논란이 벌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