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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철 한국경제연구원 원장은 개회식에서 “양국이 모두 세계 10대 교역국으로서 글로벌 경제에서 중요한 위상을 차지하고 있으나, 교역 규모와 산업 범위는 일부 분야에 머물러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이제는 원전 등 저탄소 에너지 인프라와 헬스케어와 같은 미래지향적 분야로 협력을 넓혀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원장은 또한 한국이 원전 건설 분야의 강국으로서 이탈리아의 원전 재도입 과정에 최적의 파트너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고령화라는 공통 과제를 안고 있는 양국은 헬스케어 분야에서도 무궁무진한 협력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며 “이번 포럼이 새로운 협력의 전환점이 돼 양국이 차근차근 쌓아온 성과를 바탕으로 더욱 건강하고 장기적인 협력 관계로 발전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개회식 이후 ‘한-이탈리아 경제협력 및 전망’을 주제로 한 특별 패널토론과 △첨단산업 △순환경제 △인프라 △헬스케어 등 4개 분야 세션으로 이어졌다. 오후에는 B2B(기업 간 거래) 상담회를 통해 양국 기업들이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MOU(업무협약) 체결을 포함한 실질적 파트너십 추진 가능성을 모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