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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전시에 걸린 작품들은 카카오 캐릭터를 작가가 자신만의 작업 방식인 ‘모먼트’(MOMENT), ‘코스모스(COSMOS), ‘블러썸’(BLOSSOM) 으로 작업했다. ‘모먼트’는 기억에 남는 순간을 담은 사진을 새로운 패턴과 컬러의 추상화로 표현했다. ‘코스모스’는 작가의 주변 인물들의 이미지를 모아 우주를 만들었거 ‘블러썸’ 은 일상의 사진들을 모아 현대 사회의 새로운 아름다움을 담았다.
이 중 ‘접기’를 대표하는 ‘모먼트’ 방식으로 작업한 작품 3점이 26일 온라인경매에 출품됐다. 작품은 각각 280만원~350만원에 경매를 시작했다. 실물 작품은 서울 강남구 신사동 케이옥션 전시장에서 관람할 수 있다.
한편 전병삼 작가는 홍익대에서 조각을 전공한 후 미국 시카고예술대학에서 미술 석사와 캘리포니아대학교 어바인에서 공학 석사를 거쳐, 렌셀러폴리테크닉대학교 대학원에서 전자예술음악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2014년 미래창조과학부가 발표한 대한민국의 대표적 융합형 인재에 선정됐고, 알랭 드 보통과 함께 2015국제 청주비엔날레에 예술감독으로 활동했다.
최근 작가는 NFT 작품으로 ‘그라운드X(카카오 블록체인 계열사)’가 한정판 디지털 작품을 소개하는 플랫폼 ‘클립 드랍스’ 2차 세션에 하이라이트 작가로 참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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