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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올해 2만8000가구 공급…3년 연속 민간분양 최다

김기덕 기자I 2019.04.08 11:33:25

5년 연속 2만 가구 이상 공급 예정
방배그랑자이·삼송 자이더빌리지 등

GS건설, 상반기 주요 단지.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GS건설이 올해 2만8000여가구를 공급해 3년 연속 민간 건설사 중 최대 분양 기록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GS건설은 2015년부터 2018년까지 4년간 2만 가구 이상의 주택을 공급하며 분양시장에서 입지를 확고히 해왔다. 특히 GS건설 자이(Xi)는 지난 2년간 민간 건설업계 최다물량을 공급해 아파트 브랜드 1위 위상을 굳힌 바 있다.

올해 지역별 분양 계획을 보면 서울 약 1만4000여가구(52%), 수도권 1만2000여가구(38%), 지방 2000여가구(10%) 등이다. 사업 유형별로는 재건축·재개발 등 도시정비사업으로 공급되는 물량은 약 2만1000여가구(전체 물량 74% 비중)로 가장 많다.

가장 먼저 올 이달에는 GS건설이 서초구 방배경남아파트를 재건축하는 ‘방배그랑자이’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0층 8개동 758가구로 구성된다. 주변 교통 및 편의시설로는 강남 접근성 및 서초대로, 남부순환로, 경부고속도로 접근이 용이하며 예술의 전당, 국립중앙도서관 등 문화시설까지 갖춘 명품 입지다. 또한, 우면산 및 매봉재산과 인접하여 조망권이 우수하고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상반기 주목할 또다른 단지는 서초구 ‘서초그랑자이’(서초무지개아파트 재건축)다. 단지는 기존 최고 12층 9개동, 총 1074가구에서 지하4층~최고 35층 9개동 총 1446가구로 탈바한다. 단지 인근에는 축구장 2.5배 크기의 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GS건설은 또 상반기 고양 삼송지구에 삼송자이더빌리지 (총 429가구, 전용면적 84㎡)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블록형 단독주택은 아파트의 편리함과 개인주택의 특별함을 하나로 결합한 새로운 주거 형태의 상품이다.

서울 서초구 서초그랑자이 조감도.(GS건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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