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나무는 홍 전 경남도지사가 지난 2016년 6월 경상남도 채무 제로 달성을 기념해 심어 ‘홍준표 나무’로 불렸다.
하지만 처음 심었던 사과나무는 몇 달 가지 못해 고사했고, 주목으로 나무를 교체했지만 이 역시 말라죽었다. 세 번째로 심은 나무마저 제대로 뿌리 내리지 못하고 시들시들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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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호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은 “채무 제로에 대해서는 도민들이 이미 평가를 내렸다고 본다”라며 “그곳에 나무를 심었지만 회생할 수 없는 토양 조건이다. 그리고 조형물인 ‘낙도의 탑’ 앞에 있어 미관에도 맞지 않다는 지적이 있다”라고 했다.
또 나무는 철거하되 표지석은 그대로 두는 방향으로 의견을 모으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경남 지역 시민단체들은 그간 나무를 없애라고 요구했다. 지난 5월에는 적폐청산과민주사회건설 경남운동본부가 ‘채무제로 허깨비는 도민의 피땀이라. 도민들 죽어날 때 홍준표는 희희낙락, 홍준표산 적폐잔재 청산요구 드높더라’라고 쓴 팻말을 세워 놓았다.
지난 6월 19일에는 ‘홍준표 염치 제로 나무 철거. 홍준표 적폐 나무 즉각 철거하라’라고 쓴 말뚝을 박아 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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