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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전국 대학생 자동차대회서 은상·동상 수상

신하영 기자I 2016.08.17 13:48:53

전국 173개 팀 참가 국내 최대 규모
전기·기술아이디어부문 수상 영예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국민대가 전국 대학생 자작자동차 대회에서 은상과 동상, 장려상을 수상했다.

국민대는 지난 14일 폐막된 ‘2016 대학생 자작자동차 대회’에서 은상·동상·장려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한국자동차공학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대학생 자작자동차 대회다. 올해도 전국 102개 대학 173개 팀, 2400여명의 대학생이 참가했다.

국민대는 전기차부문에 참가한 ‘KUST’팀이 은상을, 기술 아이디어부문에 출전한 KOOKMIN RACING-KF16팀이 동상을 수상했다. 포뮬러부문에서도 KOOKMIN RACING-F16팀과 KOOKMIN RACING-KF16이 장려상을 받았다.

이 가운데 KUST팀은 지난 5월 열린 ‘국제 대학생 창작 자동차 경진대회’에서 전기차 부문 대상을 수상한 데 이어 연이어 기염을 토했다. KUST팀에는 기계시스템공학을 비롯해 물리·경영·영어영문학 등 다양한 전공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이대범 KUST팀장(기계시스템공학부 3)은 “복합소재 파트, 기계 파트, 파워트레인 파트 등이 유기적으로 결합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대회에 도전해 미래 친환경 자동차 산업을 주도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국민대 학생들이 전국 대학생 자작자동차 대회에 참가해 은상과 동상, 장려상을 수상했다.(사진: 국민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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