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단식중단 선언.."세월호 특별법이 추석선물 돼야"

우원애 기자I 2014.08.28 16:27:41
[이데일리 e뉴스 우원애 기자]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단식을 중단했다.

문재인 의원은 28일 오후 기자회견을 갖고 “유민아빠 김영오씨가 단식을 중단했다. 다행이다. 빨리 건강을 회복하길 빈다”며 본인도 10일간 이어온 단식 농성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문재인 의원은 지난 19일부터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단식 농성을 벌여왔다.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의원이 28일 서울 동대문구 시립동부병원에서 ‘유민아빠’ 김영오 씨를 만난 뒤 단식을 중단하며 기자회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의원의 기자회견은 서울 동대문구 동부시립병원에 입원해 있는 유민아빠 김영오씨를 만난 후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 문재인 의원은 “특별법 제정은 여전히 안되고 있다”며 “저도 당도 충분히 제 역할을 하지 못해 송구하다”고 밝혔다.

이어 “가장 중요한 것은 특별법에 유족의 의사를 반영하는 것으로, 유족이 납득할 수 있는 특별법을 만드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가능하면 정기국회 전에, 늦더라도 추석 전에는 특별법 문제가 잘 타결이 돼 국민이 정말 개운한 마음으로 추석을 맞이할 수 있도록 일종의 추석 선물이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또 자신의 행보에 대해서는 ”원래 제가 있어야 할 자리, 국회를 통해 세월호 특별법을 만드는 일, 우리 당의 대열로 돌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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