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철근 기자]에스원이 프로야구 기아 타이거즈 구단과 업무제휴를 맺고 대대적인 기업 홍보에 나선다.
에스원(012750)은 27일 “기아 타이거즈와 광주에 있는 기아 챔피언스 필드에 있는 구단 사무실에서 업무제휴 조인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양사간 공동마케팅 일환으로 이뤄진 이번 업무제휴를 통해 에스원은 올 시즌부터 3년간 기아 챔피언스 필드 내 자동제세동기(AED) 12대를 설치·관리하고 전 임직원들에게 심폐소생술(CPR) 교육을 할 예정이다.
또 에스원이 구단과 구장의 안전을 책임지는 동안 기아 구단은 전광판 동영상 광고, 홈페이지 노출 등을 통해 에스원의 홍보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에스원 관계자는 “명문구단 KIA타이거즈와 의미있는 협약을 맺게 돼 기쁘다”며 “이번 AED 공급과 CPR 교육이 응원 열기로 가득한 경기장에서 갑작스럽게 발생할 수 있는 위급상황에서 소중한 인명을 구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스원은 심폐소생술 일반인 과정 교육기관으로 공식 인증을 받았으며 현재까지 1000회가 넘는 교육을 통해 전국적으로 5만여 명의 교육생을 배출하는 등 적극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