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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용 대상 제품을 EU로 수출하려면 배출량만큼 CBAM 인증서를 구매해야 한다. 실제 배출량 데이터를 제출하지 못하면 EU가 정한 국가별 기본값이 적용된다. 이 기본값에는 2026년 10%를 시작으로 2028년 이후에는 30%까지 할증이 붙는다.
KGM은 후시파트너스와의 협력을 통해 부품별 탄소 배출량 산정 체계를 구축하고 공급망 탄소 데이터의 수집·검증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향후 이를 CBAM 인증서 비용 관리까지 단계적으로 연계해 공급망 전반의 유럽 탄소 규제 대응 체계를 갖춘다는 방침이다.
KGM은 이번 협약에 앞서 지난 7월부터 후시파트너스와 함께 유럽 수출 차종에 사용되는 철강과 알루미늄 등을 생산하는 주요 협력사의 소재 투입량과 공정 에너지 사용량, 원산지 증빙 자료를 수집했다. 이를 바탕으로 EU 규정에 따라 제품별 내재배출량을 산정했다.
이용헌 KGM 연구기획센터장 상무는 “이번 협약은 협력사와 함께 유럽 탄소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첫걸음을 뗀 것으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실증으로 마련한 산정 체계를 공급망 전반으로 확대해 수출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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