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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부 구동부에는 초정밀 주행 버전 자율주행로봇(AMR) 플랫폼을 적용해 산업 현장에서 오차를 최소화하는 정밀 주행 기능을 구현했다. 기존 군집 관리 시스템(FMS)과 연동해 공장 내 다수 로봇과 통합 운용이 가능하다. 상부는 허리·무릎 관절 구동 및 몸통 회전 구조를 적용해 타 로봇과의 협업을 염두에 뒀다. 손가락은 아틀라스와 동일한 3지(3-Finger), 2지(2-Finger) 구조의 여러 형태의 로봇 핸드로 교체 가능한 방법을 채택했다.
AI를 활용해 공정 전환 시 추가 학습 비용도 줄였다. 원격교육 및 가상현실(VR) 교육 기반의 직관적 제어 환경을 구축해 비전문가도 작업 학습을 쉽게 할 수 있다. 모방 학습을 통해 숙련 작업 데이터를 단기간에 축적 가능하다. 로봇 파운데이션모델(RFM)을 활용한 제로샷러닝(ZSL) 기술을 구현해 사전 학습 없이도 새로운 물체를 즉시 인식하고 제어한다.
현재 기준 페이로드는 3킬로그램(kg) 수준이다. 회사는 후속 개발을 통해 20~30kg까지 성능을 개선할 계획이다. 그 이상의 고중량 작업은 기존 산업용 로봇이 담당하는 것이 효율적이라는 판단 하에 휴머노이드는 제조 현장에서 사람과 함께 수행해야 하는 공정 중심으로 역할을 설정했다.
회사 관계자는 “초정밀 하드웨어와 지능형 AI의 결합을 통해 산업현장의 즉각적인 변화를 선도하는 휴머노이드를 개발하는 것이 목표”라며 “전시회 공개 이후에도 자사 제조공정에 직접 투입해 테스트를 병행할 예정으로 실증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축적해 단계적으로 상용화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휴머노이드는 장기적으로 스마트팩토리 내 다기능 작업 보조 영역을 담당하는 플랫폼으로 진화할 것”이라며 “기존 반도체 공정향 AMR·진공로봇과 결합한 통합 자동화 솔루션 관점에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글로벌 로봇기업들이 휴머노이드의 산업 현장 적용 가능성을 시연해 시장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보스턴다이나믹스는 아틀라스가 인간 노동자와 협업 가능한 움직임을 보여주는 영상을 통해 공장 내 활용 가능성을 제시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