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원은 11월 2주(11월 13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02% 상승, 전셋값은 0.11% 상승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0.03%) 대비 상승폭이 축소됐다. 수도권(0.04%→0.03%)은 상승폭 축소, 서울(0.05%→0.05%) 및 지방(0.02%→0.02%)은 상승폭이 유지됐다. 5대광역시(-0.01%→0.01%)와 세종(-0.01%→0.10%)은 상승 전환, 8개도(0.04%→0.02%)는 상승폭이 축소됐다. 시도별로는 세종(0.10%), 대전(0.07%), 충북(0.07%), 전북(0.07%), 서울(0.05%) 등은 상승, 제주(0.00%)는 보합, 부산(-0.04%), 인천(-0.04%), 경남(-0.02%), 전남(-0.02%)은 하락했다.
공표지역 176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 지역(105→100개) 및 보합 지역(16→14개)은 감소, 하락 지역(55→62개)은 증가했다. 전국 주간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주(0.12%) 대비 상승폭이 축소됐다. 수도권(0.20%→0.18%) 및 서울(0.21%→0.19%)은 상승폭 축소, 지방(0.04%→0.04%)은 상승폭이 유지됐다. 시도별로는 대전(0.29%), 세종(0.28%), 경기(0.21%), 서울(0.19%), 충북(0.10%), 전북(0.09%), 인천(0.05%) 등은 상승, 대구(-0.06%), 제주(-0.01%), 경북(-0.01%), 부산(-0.01%)은 하락했다. 공표지역 176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 지역(123→124개)은 증가, 보합 지역(11→8개)은 감소, 하락 지역(42→44개)은 증가했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서울 전셋값은 주요지역 선호단지 내 거래는 주춤한 가운데 정주여건이 양호한 단지나 상대적으로 저가로 인식되고 있는 중소형 규모, 구축 단지 위주로 상승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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