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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세종학당서 국립중앙도서관 만난다

김미경 기자I 2022.05.26 15:10:03

국립중앙도서관·세종학당재단, 업무 협약
한국어·한국문화 보급 및 확산 취지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국립중앙도서관과 세종학당재단이 국가 지식정보 자원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한국어·한국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국가 디지털 지식정보자원의 연계 및 효율적 활용을 위한 협력 △한국어·한국문화 관련 자료의 활용을 위한 협력 △한국어·한국문화 발전을 위한 정보교류 협력 등이다.

이해영 세종학당재단 이사장과 서혜란 국립중앙도서관장이 26일 국가 지식정보 자원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한국어·한국문화 보급과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전 세계 세종학당은 국립중앙도서관의 국가지식자원공유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 서비스에 가입된 세종학당 교원과 학습자들은 국립중앙도서관 내 총 1000만여 건의 디지털자료를 무료로 열람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세종학당은 더욱 다양한 한국어·한국문화 교육자료를 활용할 수 있게 된다.

국가지식자원 공유서비스는 국립중앙도서관 소장자료 등 국가지식정보자원을 디지털화해 국내외 협력 기관에 제공하는 서비스다. 두 기관은 한국어·한국문화 관련 자료의 활용과 발전을 위한 정보교류를 지속해나갈 계획이다.

서혜란 국립중앙도서관장은 “세종학당과의 상호협력을 통해 국외 이용자가 온라인으로 국립중앙도서관 지식정보자원을 편리하게 이용, 다양한 한국문화를 간접 체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해영 세종학당재단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재단은 국립중앙도서관과 한국어 및 한국문화에 대한 지속적인 정보교류와 협력을 통해 전 세계 세종학당교육 품질 제고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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