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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업권별로는 증권업이 10.5%로 가장 높았으며, 은행업과 보험업이 각각 7%와 5.8%를 나타냈다. 특히 금융업권 전체에서는 신한금융투자가 25.1%로 가장 높은 비율을 나타냈으며, 은행업권에서는 국민은행(11.3%), 보험업권은 메트라이프생명(18%), 저축은행업권에서는 SBI저축은행(8%)이 가장 높았다.
신한금융투자의 경우 작년 상반기 281명에 비해 6개월 뒤인 작년 말 636명으로 2배 이상 늘어났는데, 한국FPSB에 따르면 고객서비스 향상 차원에서 회사의 집중 지원이 있었다고 한다.
신한금융투자 관계자는 “회사의 자산관리역량 강화를 위한 임직원의 공감대가 형성되어 자격취득을 위해 필요한 교육 및 자격취득·유지비용 전액 지원과 더불어 승진 등 인사에도 가산점을 부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독립보험대리점(GA) 부문에서는 한국재무설계가 27.5%로 다른 GA의 경우 5% 미만인 것에 비해 가장 두드러진 취득비율을 나타냈다. 한국재무설계 최병문 대표는 “고객의 재무목표 실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전문성이 높은 상담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전략적으로 자격보유 비율을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FPSB는 코로나 사태의 장기화로 AFPK 자격인증이나 갱신을 위한 계속교육 이수 등 요건을 충족지 못한 시험합격자나 자격정지자의 구제를 위해 올해 6월까지 한시적으로 특별인증절차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