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김씨는 오마이뉴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저는 ‘쥴리’를 한 적이 없다”라며 “‘쥴리’를 안 했기 때문에 ‘쥴리’가 아니라는 것이 100% 밝혀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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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김씨는 “지금은 투명한 세상이다, 내가 ‘쥴리’였으면 다 삐져나온다(공개된다)”며 “(술집에) 웨이터가 얼마나 많은가. 제대로 취재해 달라”라고 요구하기도 했다. 또 거듭되는 의혹에 “(‘쥴리’가 아니라는 것을) 다 증명할 것”이라며 “나는 ‘쥴리’와 전혀 관계 없다”고 부인했다.
김씨는 “그 시간에 정말 노력했고, 악착같이 살아왔다. 진짜 간절하게 살아온 사람이다. 쉽게 안 살았다. 믿어 달라”라고 호소하면서 “저 이상한 사람 아니다, 나쁘게 보지 말아 달라. 세상에 악마는 없다. 선입견을 갖지 말아 달라. (의혹들을) 풀 자신이 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6일 독립매체 ‘열린공감TV’는 안해욱 전 초등태권도협회 회장과의 인터뷰를 내세우며 일명 김씨의 ‘쥴리’ 의혹을 제기했다.
안 전 회장은 1997년 5월 라마다르네상스호텔 나이트를 방문했다가 연회장에서 김씨를 만났고, 당시 김씨가 ‘쥴리’라는 예명으로 불렸다고 주장했다.
보도 이후 국민의힘은 즉각 “사실과 다르다”며 열린공감TV와 해당 기사를 공유한 추미애 전 장관 등을 대상으로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윤 후보 또한 취재진들에게 관련 질문이 나오자 “그 말이 맞는 얘기 같아요? 답변할 가치가 없다”고 불쾌한 심경을 드러낸 바 있다.
안 전 회장은 이후에도 추가 인터뷰를 통해 “생각에 변함이 없다”며 확고한 입장을 밝혀 논란은 가중됐다.
하지만 일각에선 24년 전 일을 명확하게 기억하고 있다는 안 전 회장의 주장에 신빙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에 지난 10일 자택에서 오마이뉴스와 인터뷰를 진행한 안 전 회장은 “나이트클럽에서 술 먹다가 호텔 회장(조남욱 당시 삼부토건 회장)에게 초대받은 것은 평생 처음이자 마지막인데 기억이 안나겠나”라며 자세히 기억할 수밖에 없는 이유에 대해 설명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