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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코로나19가 앞으로 풍토병이 될 가능성이 크다는 공중보건 및 감염병 전문가들의 예상과 일치하는 견해라고 CNBC는 전했다.
앞서 지난해 11월 미국의 전염병 권위자인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 역시 반셀과 비슷한 전망을 내놓았다.
반셀의 이같은 발언은 영국, 남아프리카공화국, 브라질에 이어 미국 오하이오주에서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가 보고된 날 나온 것이기도 하다.
오하이오주립대 웩스너의료센터 연구진은 미국에서 발현된 것으로 추정되는 변이 바이러스 2종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1명의 환자에게서만 발견된 1종의 변이 바이러스는 영국·남아프리카공화국발과 유사한 돌연변이를 포함하고 있지만, 미국에서 독립적으로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다른 1종은 오하이오의 주도인 콜럼버스 환자 20명에게서 발견됐다. 콜럼버스 변이는 이전 변이 바이러스에서 발견된 적 없는 3개의 다른 유전자 돌연변이를 갖고 있다.
연구진은 “이는 영국 또는 남아공 변이에서 유래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또 “새로 발견된 변이 바이러스는 영국·남아공발과 마찬가지로 전파력이 강하지만 백신 효과를 감소시키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CNBC는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새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추가 연구를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