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CNN 방송과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아마존은 2일(이하 현지시간) “나쁜 판매자들이 세계 보건 위기상태에서 일부 품목의 가격을 인위적으로 올리고 있다”면서 “독립 판매업자들에 대해 상품 가격을 현저히 높게 책정하거나 고객의 오해를 유발하는 방식의 제품 판매를 금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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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사이트에서 최근 한 업자는 코로나19 확산 전 4만 9000원에 팔리던 N95 방역용 마스크 10개 한 묶음을 15만 2000원에 팔았다.
손 소독제의 경우도 일부 업자는 기존 3500원이면 구매할 수 있던 236㎖짜리 상품의 가격을 3만 000원으로 올려 판매했다.
이에 아마존이 최근 몇 주간 판매 목록에서 제거한 상품은 100만 개가 넘는다고 외신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