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바이오 "새로운 치매 치료제, 美FDA 임상 2차 최종 승인"

박지혜 기자I 2018.02.21 16:17:32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바이오 벤처기업 아리바이오는 현재 개발하고 있는 알츠하이머 치료제 ‘AR1001’의 임상 2상 시험계획서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시험 승인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아리바이오 관계자는 “이번 최종 승인은 순수 국내 기술을 통한 글로벌 치매치료제 신약 개발이 가시화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치매를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던 베타아밀로이드를 줄이는 기존의 방식 대신 신경세포의 생존과 시냅스의 손상에 관여하는 효소를 억제함으로써 인지기능 및 기억력을 개선하는 방식을 이용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사진=아리바이오
아리바이오에 따르면 신약 후보물질 ‘AR1001’은 올해 상반기 미국에서 임상시험에 들어갈 예정이다. 애리조나 의대 배너 알츠하이머 연구소를 중심으로 미국 내 12개 임상기관에서 55세 이상의 알츠하이머 환자 210명을 대상으로 유효성과 안정성을 확인할 계획이다. 동시에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에도 혈관성 치매에 관한 임상시험 승인신청서를 제출해 임상시험을 진행한다.

지난 2010년 설립된 아리바이오는 신약 및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는 바이오 벤처기업이다.

관계자는 “지금까지 확보한 12개의 신약 파이프라인과 50여 개의 특허출원, 200여 건의 지식재산권을 바탕으로 제품 개발에 힘쓰고 있으며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천연 건강 기능성 식품 및 기능성 화장품 등의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증권시장에 기술 특례상장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