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현지시간) 영국 인디펜던트 등 외신들은 보디빌더를 꿈꾸는 21살 토마스 레쉬씨의 사연을 전했습니다.
토마스씨의 어머니인 데보라씨는 몇 달 전 갑작스러운 심장 마비로 쓰러져 손을 사용할 수 없게 됐습니다. 어머니는 조금씩 회복을 보이며 손에 힘을 기르도록 재활 치료도 꾸준히 받았습니다.
하지만 오는 1월 또다시 심장마비가 찾아왔고, 어머니는 결국 세상을 떠나고 마셨습니다.
어머니와 아들은 심장박동을 체크할 수 있는 스마트워치 핏비트(FitBit)로 언제나 연결돼 있었다는데요.
사랑하는 엄마를 평생 기억하기 위해 아들 토마스씨는 어머니가 떠나던 마지막 순간의 심장 박동을 타투로 남기기로 했습니다.
또한 어머니는 손이 불편함에도 불구하고 “많이 보고 싶은 거야 사랑한다 아들”이라는 마지막 메시지를 아들의 가방 속에 넣어뒀습니다.
토마스씨는 타투이스트에게 어머니의 마지막 손글씨도 옮겨달라고 부탁했습니다. 그는 “삐뚤빼뚤해 보일지 몰라도 내겐 그 무엇보다 완벽하다”라고 전했습니다.
토마스씨는 “마음이 아프다. 하지만 내 맘속에서 어머니는 언제나 우리 가족을 지켜봐주고 계실 거란 걸 안다”라며 그리움을 드러냈는데요. 아들의 지극한 효심이 감동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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