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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주도 학습센터는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사교육 없이 스스로 학습하는 공간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올해 도입했다. 학교 인근에 마땅한 교육시설·학원이 없는 지방 도시나 농어촌 지역 중·고등학생들이 자율적으로 공부하는 공간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이곳을 찾는 학생들은 △개별 열람실 △모둠 학습공간 △휴게실 등을 이용할 수 있다. 학생 스스로 학습 수준을 진단하고 그에 맞는 강의를 수강하도록 EBS 교육 콘텐츠도 제공한다. 교육부는 학습 코디네이터를 배치하고 학생들이 학습에 도움을 받을 수 있게 할 방침이다. 학생들은 대학생 연계 화상 지도까지 받을 수 있다.
올해 예산은 약 52억원이다. 교육부는 시도교육청·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았다. 그 결과 14개 시도교육청에서 77개 센터가 신청 지원했으며 교육부는 이 중 50곳을 선정했다. 학교 안 센터가 25곳, 학교 밖이 25곳이다. 선정된 학습센터들은 오는 12월부터 순차적으로 개소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학교 안에 설치되는 센터는 재학생 또는 인근 학교 중고생들을 대상으로 하며, 학교 밖 센터는 지역에 거주하는 중고생들을 대상으로 자체 기준에 따라 희망자를 선발해 운영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선정된 학습센터는 서울의 경우 강일고·배화여고·상암고·석관고·정의여고·충암고 등이며, 대구는 달성이룸캠프(달성중), 인천은 공감마실터·인천만수고·청본창작소, 울산은 성신고·문현고 등이다. 김천홍 교육부 책임교육정책관은 “2025년 자기주도 학습센터로 선정된 50개 센터를 통해 중·고교 학생들의 자기주도 학습을 지원하는 우수모델을 만들고, 다른 지역과 학교에 확산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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