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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희 삼성 준감위원장, JY 등기임원 불발에 “사법 리스크 고민 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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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응열 기자I 2025.02.18 15:00:23

18일 정기회의 전 취재진 만나 등기임원 필요성 강조
“유능한 사외이사들 만나 다양한 소통 바라는 취지”
“檢 상고 아쉬워…사법부, 경제 위한 현명한 판결 기대”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이찬희 삼성 준법감시위원장이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회장의 등기이사 복귀 불발을 두고 “투자자 관계나 사법 리스크 등 여러 가지 장애물 때문에 신중히 고민하는 걸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찬희 삼성준법감시위원회 위원장이 18일 서울 서초구 삼성생명 서초타워에서 열리는 삼성 준감위 회의에 참석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8일 이 위원장은 준감위 정기회의 직전 기자들과 만나 “이 회장에게 등기임원 복귀를 건의하는 이유는 삼성에 대한 많은 의견을 들을 수 있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언급했다.

이 위원장은 “삼성 사외이사는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 있는 인사로 구성돼 있고 회사를 향한 조언을 아끼지 않는 분들”이라며 “그런 분들과 자주 소통하며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길 바란다는 취지”라고 강조했다. 또 “내부의 많은 분이 회장이 전면에 나서 지휘해주길 요구하는 목소리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 위원장은 이 회장의 ‘삼성 부당합병’ 사건에 대한 검찰 상고에 관해서도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는 “국가와 국민을 위해 용기있는 선택을 할 필요가 있는데 그런 면에서 아쉽다”며 “사법부가 조만간 신속하고 현명한 판결로 경제가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영역을 만들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제기된 삼성전자 위기론을 두고는 “경제 전문가가 아니라 조심스럽지만, 잘 극복할 것이라 생각한다”며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이슈들이 있지만 이를 어떻게 해결할지가 관건”이라고 설명했다.

삼성 컨트롤타워 논의가 미뤄지는 것에 관해서는 “준법감시위원회 내부에서도 통일된 의견을 내지 못할 정도로 여러 관점에서 평가되고 있다”며 “개인적으로는 컨트롤타워가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만 어떤 방식으로 만들고 이끌어갈지는 회사에서 신중히 고려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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