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자르, 미국 시장 본격 진출...韓美 문화교류 확대 '기대'

윤정훈 기자I 2024.12.26 16:30:17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하이퍼커넥트의 글로벌 영상 채팅 플랫폼 아자르가 미국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26일 발표했다. 이번 출시는 진정성 있고 의미 있는 교류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뤄졌으며, 아자르는 사용자들이 전 세계 다양한 사람들과 실시간으로 만나 채팅하고,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방식으로 의미 있는 대화를 나누고 소속감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사진=하이퍼커넥트)
아자르는 전 세계적으로 1000억건 이상의 누적 영상 채팅과 4억명 이상의 누적 가입자 수를 기록하며 사람들이 소통하는 방식을 혁신해왔다. 이제 미국 소비자도 집이나 선호하는 장소에서 간편하게 앱을 다운로드해 한 번의 터치로 새로운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다.

아자르의 알고리즘은 사용자를 성향이 비슷한 사람들과 매칭해주며, 이를 통해 사용자들이 성별과 국가를 기준으로 쉽게 탐색할 수 있게 하고 대화할 사람에 대한 더 많은 선택권을 제공하며, 보다 개인화된 연결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하이퍼커넥트는 “이번 미국 시장 출시는 단순히 미국 시장에 또 하나의 앱을 선보이는 것을 넘어서, 진정성 있고 즐거운 상호작용을 만들어가는 도구를 제공하는 것”이라며 “외로움과 고립이 전 세계적인 문제로 대두되는 가운데, 아자르는 진정성 있고 즐거운 연결을 이끄는 등대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간 글로벌 시장에서 이뤄낸 성장에 이어, 아자르가 온라인 상의 연결 방식을 재구성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아자르는 즉흥적이며 사교적인 대화 형태인 ‘야핑(yapping)’과도 잘 맞아떨어진다. 아자르는 이번 미국 시장 진출을 기념해, 사용자가 쉽게 즉시 연결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는 ‘렛츠 얍(Let’s Yap)’ 캠페인을 진행한다.

아자르는 전 세계적으로 950만명의 월간 활성 사용자(MAU)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공식 출시를 통해 미국은 기존 188개 아자르 서비스 국가 대열에 새롭게 합류하게 되었다. 아자르는 현재 18개 언어를 지원하며 진정한 문화 교류와 자연스러운 연결, 그리고 지속적인 관계 형성의 기회를 제공하는데 가치를 두고 있다. 앞으로도 미국을 포함한 전 세계 사용자들을 위한 다양한 기능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며, 아자르 앱은 애플 앱스토어 및 구글 플레이를 통해 다운로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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