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급별로는 개인이 홀로 1535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84억원, 701억원 매도 중이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937억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하락 우위다. 제약과 의료·정밀 기기, 기타서비스 등은 1% 넘게 하락했고, 운송과 오락·문화, 제조 등은 1% 미만 수준으로 약세다. 반면, 건설, 유통, 금융 등은 1% 미만 수준으로 강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다. 에코프로비엠(247540)과 에코프로(086520)는 각 1% 미만 수준으로 강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HLB(028300)와 삼천당제약(000250)은 각 3%대 하락 중이고, 알테오젠(196170)도 2.96% 떨어지고 있다. 반면 실리콘투(257720)는 6.08%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고, HPSP(403870)는 8.17%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TSMC의 매출 호조와 미국 반도체주 훈풍 힘입어 HPSP, 이오테크닉스, 테크윙 등 AI 반도체 소부장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간밤 뉴욕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29.39포인트(1.09%) 뛴 3만9721.36에 거래를 마감했다. S&P500지수는 전장보다 56.93포인트(1.02%) 상승한 5633.91,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18.16포인트(1.18%) 오른 1만8647.45에 장을 마쳤다. S&P500지수는 올해 들어 37번째 사상 최고치 경신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도 올해 27번째 역대 최고치 경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