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개그우먼 조혜련은 국제어린이양육기구 한국컴패션 유튜브 채널 그리스도로 사는 세상 이야기(그사세)’와의 인터뷰를 통해 어린 시절 도움받았던 경험을 얘기하며 현재 자신이 후원하는 어린이들에 대한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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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채소 장사를 할 때 도움을 준 담임 선생님과의 일화도 전했다. “40년 전 담임 선생님께서 내가 자존심 상할까 봐 남편을 통해 쑥갓을 다 사주시면서 몰래 도와주신 걸 아직도 잊지 않고 있다”며 “그 경험을 통해 누군가에게 무엇을 주는 것에 대한 기쁨을 알게 됐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이 영상을 보시는 분 가운데서도 후원하시는 분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며 “우리가 직접 보고 갈 순 없지만 우리가 후원을 하면 단체가 전 세계 어디든 가서 도울 수 있다. 우리 사랑이 전 세계에 널리 퍼졌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조혜련은 영상에서 현 남편을 만나 기독교로 개종하게 된 이야기, 매일 8시간씩 성경을 읽게 된 사연 등 신앙과 가족 이야기를 전했다.
컴패션은 전 세계 29개국에서 가난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들과 결연해 자립 가능한 성인이 될 때까지 지적으로나 사회정서적, 영적으로 양육하는 국제어린이양육기구다. 1952년 미국 에버렛 스완슨 목사가 한국 전쟁 고아를 돕기 위해 시작해 전 세계적으로 확대돼 현재 230만명 이상의 어린이를 양육하고 있다. 한국컴패션은 가난했던 한국이 전 세계로부터 받았던 사랑을 되갚고자 2003년 설립됐으며, 한국 후원자를 통해 세계 14만명의 어린이를 양육하고 있다.
한국컴패션은 조혜련 편을 시작으로 매월 초 유튜브 ‘그사세’를 통해 크리스천 연예인의 신앙과 가족, 인생 이야기를 소개할 예정이다.